[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우리투자증권은 26일 현대건설에 대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수주 실적이 경쟁사와 비교해 가장 양호하다고 평가하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도 기존 7만5000원에서 8만2000원으로 높였다.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건설의 경우 올해들어 우즈베키스탄 화력발전소 확장 프로젝트, UAE 유전개발 프로젝트를 수주해 이미 30억달러의 실적을 달성했다"며 "이는 올해 목표 수주실적의 30%에 해당하는 것으로 경쟁업체 수주상황과 비교할 때 가장 탁월한 흐름"이라고 강조했다.현대건설은 올해 상반기까지 해외 수주목표 60%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이 애널리스트는 "올 하반기에도 쿠웨이트 정유 프로젝트, 베네주엘라 정유 프로젝트를 포함한 입찰이 잇따라 예정되어 있다"며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야기되는 손실액을 반영하더라도 영업마진이 지난해보다 크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조태진 기자 tj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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