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칠량면 봉황마을 첫 버스노선 신설~주민들 환호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강진원 강진군수, 농어촌버스 직접 탑승하고 개통식장에 참석"

진원 강진군수와 실과장들이 봉황마을 주민들의 농어촌버스 개통을 축하하기 위해 강진버스여객터미널에서 봉황마을로 들어가는 농어촌버스에 직접 탑승해 주민들과 이야기 나누고 있다.

옹기 굽는 마을로 유명한 칠량면 봉황마을에 농어촌 버스가 개설돼 주민숙원사업이 해결돼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99가구에 195여명이 살고 있는 봉황마을은 그동안 약2~3km 걸어서 버스정류장까지 나와 버스를 타야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강진군은 (유)강진교통(대표 윤영기)과 수차례 협의 끝에 버스노선을 개설하고, 지난 24일 개통식을 가졌다.특히 이날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군청 실과장들과 함께 강진버스여객터미널~봉황마을 구간까지 농어촌버스를 직접 탑승했으며, 개통식에 참석해 봉황마을 주민들의 농어촌버스 개통을 축하했다.이에 마을 주민들은 강진원 강진군수와 농어촌버스 운전기사에게 감사의 꽃다발을 전달하고, 장만한 맛있는 음식을 마을 회관에서 나눠먹었다.

강진군 칠량면 봉황마을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농어촌버스 개통식에 강진원 강진군수가 참석해 축하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오홍(64)이장은 “연로하신 마을 어르신들께서 그동안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2~3km를 걸어 정류장까지 다녔다”며 “버스가 봉화마을까지 들어올 수 있도록 애써준 강진군과 농어촌버스 업체에 고맙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강진원 강진군수는 “우선 봉황마을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해결돼 기쁘다”며 “꾸준히 오지마을에 농어촌버스가 확대돼 주민들의 불편을 덜 수 있도록 관련업체와 협의해 교통 불편을 해소해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강진군 농어촌버스는 총21대로 1일 57개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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