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
전북 정읍시 농소동 테두리회(회장 양진철)는 지난 24일 정읍시 고부면 두승산 팔각정 주변에서 회원 20여명이 참여하여 철쭉(200주) 식재와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테두리회 회원들은 호남에 명산인 두승산을 가꾸고 잘 보존하여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하여 매년 이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최근에는 등산객의 증가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어 산불을 방지하고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산불예방 활동도 병행하여 전개했다.특히, 봄철 산불은 입산객 부주의로 인한 실화가 큰 산불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주말에 두승산을 찾은 등산객을 대상으로 흡연 및 인화물질 반입행위를 하지 않도록 캠페인를 전개하고 화재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테두리 회원들은 산림은 목재자원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탄소저장고이며, 물의 원천이므로 나무를 심는 일의 소중함을 늘 생활화하고 산불이 발생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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