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곽경택 기자]"결핵 조기발견과 치료로 건강지키세요"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22일 '제3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공용 버스터미널에서 결핵예방 및 조기퇴치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결핵예방 스템프 여행’ 행사를 실시했다.결핵예방 스템프 여행이란 군민에게 보다 쉽게 알려주기 위한 것으로 결핵의 증상, 감염, 치료방법, 예방법 등을 주제별로 스템프를 찍으며 여행하듯 알려주는 눈 높이식 교육방식이다.우리나라는 34개 OECD국가 중 결핵 발생률, 유병률, 사망률, 슈퍼결핵 환자수 1위의 불명예라는 오명을 안고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고흥군은 군민에게 결핵의 심각성과 결핵예방,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결핵예방주간”(3월22일~28일)을 선포하고, 학업과 취업 스트레스,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결핍으로 면역력이 저하된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결핵예방교육 및 개념기침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또한, 2012년 결핵 유병률이 79%로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겐 결핵무료검진을 집중적으로 시행하여 결핵의 조기발견 및 조기치료로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켜 나가고 있다.군 관계자는 “결핵없는 건강한 군을 만들기 위하여 기침과 재채기 할 때는 반드시 휴지나 손수건으로 가리고, 가급적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감염예방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곽경택 기자 ggt1359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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