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부드러움 벗고 강렬한 '상남자 카리스마' 장착

[아시아경제 황원준 기자]배우 정경호가 화보를 통해 한층 성숙해진 남자의 향기를 물씬 풍겼다.정경호는 최근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와 함께 진행된 화보를 통해 기존의 밝고 부드러운 이미지와는 다른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정경호는 기존에 보여줬던 밝은 미소와 유쾌한 이미지에서 탈피, 강렬한 눈빛과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으로 남성적인 매력을 뽐냈다.이날 화보 촬영장에서 정경호는 뛰어난 연기력과 집중력으로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은 새로운 모습을 완성해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군 제대 후 하정우의 감독 데뷔작인 영화 ‘롤러코스터’에서 주인공 한류스타 마준규를 연기한 정경호는 “군대에서 간절히 하고 싶었던 연기를 정우 형과 할 수 있어서 굉장히 소중한 시간이었고 영광스러운 작업이었다. 내가 가장 닮고 싶은 멘토가 정우 형이다. 늘 서로의 작품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곤 한다”라며 편안한 현장 분위기 덕분에 금세 적응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정경호는 대중이 갖는 자신에 대한 이미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내 출연작 중 밝은 분위기의 작품을 좋아하기 때문인지 대중이 생각하는 이미지도 그쪽에 가깝다. 나도 어두운 것보다는 밝고 쾌활한 분위기를 좋아해서 굳이 그런 이미지를 숨기고 싶지 않다”라고 이야기하며 “그보단 비슷한 나이의 배우들 중에서 가장 집중력 있게 연기를 하는 친구란 평가를 듣고 싶다”며 연기에 대한 열망을 드러내기도 했다.한편 정경호의 이번 화보와 인터뷰는 ‘하퍼스 바자’ 4월호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황원준 기자 hwj1012@<ⓒ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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