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인천-도쿄 신규 취항.. 매일 2회 운항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이 오는 7월4일부터 일본-도쿄구간을 하루 2차례 왕복운항한다. 제주항공은 한일 두 나라의 LCC(Low Cost Carriers?저비용항공사) 가운데 유일하게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에 이어 도쿄까지 일본 4대 도시에 모두 취항하는 항공사가 됐다.제주항공은 매일 오전 8시30분과 오후 3시5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하며, 나리타국제공항에서는 오전 11시50분과 오후 6시30분에 출발한다. 이 노선의 운임은 오는 4월초 예매 시작과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엔화가치 하락으로 우리나라를 찾는 일본인 관광객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인천-나리타 노선은 두 나라 여행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노선 중 한 곳"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주항공의 인천~나리타 노선 취항은 합리적인 비용으로 여행하려는 개별자유여행객과 비용절감을 추구하는 기업의 항공여행 선택권을 확대하는 효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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