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서울종합예술학교 나눔 기증
단순히 부자구를 넘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진정한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모델이 되고 있는 강남구는 성금만 총 15억여 만원이 모금됐다.모금된 성금 중 ▲지역 내 저소득주민 1344명, 사회복지시설 40개 소에 5억3000여만원 ▲설 명절에는 소외계층 524가구에게 5200만원을 지원했다. 또 ▲의류 김치 쌀 생필품 연탄 등 총 21억3000여만원 성품은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주민 6230명, 사회복지시설 86개 소에 골고루 지원, 유난히 추웠던 강남의 겨울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포괄성금 9억6000여만원은 위기상황에 처한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 긴급의료비와 위기가정 생계비· 주거비 지원, 저소득 자녀학비지원사업 등 제도상 지원을 받지 못하는 가구에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신연희 강남구청장은 “경제사정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강남의 겨울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어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모금자들의 뜻과 사랑을 잘 전달해 소외받는 사람들이 없도록 희망을 나누는데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