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서울대병원은 청소년의 정신·행동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는 교육용 애니메이션 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김붕년 서울대 소아청소년정신과 교수 연구팀은 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교육용 애니메이션 프로그램과 교사용 워크북 등 교육 자료를 개발하고 이를 서울 지역 초중고 1300개 학교의 보건교사들에게 배포했다.이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경험할 수 있는 생활 속 다양한 사례들을 바탕으로 우울증, 불안증,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품행장애, 강박장애, 기분장애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 등을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설명해준다. 청소년 흡연예방·정신건강 사이트인 그린나래(www.greenteen.or.kr)에서 볼 수 있다.김붕년 교수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제작된 교육용 자료"라며 "향후 부모용 교재 등 보다 다양한 교재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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