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결핵검진 확대 실시 결핵환자를 능동적 발견, 조기 치료"
전남 함평군보건소(소장 유경순)는 제3회 결핵예방의 날(3월24일)을 맞아 대한결핵협회와 함께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함평군노인요양원에서 결핵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의료접근성이 낮고 경제적으로 취약한 다문화가족, 노인 등을 직접 찾아 현장에서 엑스레이 사진 판독과 객담검사를 완료하는 원스톱(여러 과정을 한 번에 처리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검진 참여자 120여 명 중 결핵환자(보균자)로 판명된 경우 보건소에서 주기적으로 진료와 투약으로 완치할 때까지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또 목포결핵병원과 함께 하반기에도 결핵이동검진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유경순 보건소장은 “취약계층에 대한 결핵검진을 확대 실시해 결핵환자를 능동적으로 발견하고 조기에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건소는 오는 22일 함평5일시장과 읍 시가지에서 결핵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결핵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