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삼성증권은 20일 베이직하우스에 대해 국내외 실적 회복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8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남옥진 연구원은 "베이직하우스의 순이익 추정치를 20% 상향 조정한 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올렸다"면서 "소비회복 기대감이 큰 중국시장에서 이미 성공한 대표적 국내업체로 투자자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실적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4·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2013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30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 연구원은 "이같은 실적은 중국부문 실적 호조가 주원인"이라며 "중국부문은 최근 3년 내 개점점포의 정상화 효과, 신규출점비용 감소, 중국의 소비회복 등에 힘입어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사업은 효율성 개선 및 수익성 턴어라운드로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5.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 연구원은 "중국 점포의 매장당 매출액은 2010~2011년 하락세를 보인 후 2012년부터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러한 효율성 개선 추이는 중국소비 회복이 본격화될 경우 극대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내사업은 과거 2년간의 브랜드 구조조정이 일단락되고 올해는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할 것이란 전망이다. 송화정 기자 pancak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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