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지사·김상곤교육감' 잇단 남미행···왜?

[수원=이영규 기자]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교육분야 교류ㆍ협력 확대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남미를 방문한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도 다음 달 중순 남미 출장길에 오른다.  김 교육감은 이번 방문 중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현지 학교를 돌아보고 대사관내 한국교육원과 한글교육 지원 및 제2외국어 교육 활성화를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한다. 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방문해 대사관내 한국교육원과 같은 내용의 MOU를 체결한다. 김 교육감은 한글학교 방문과 현지 교민 및 유학생 간담회도 연다. 앞서 김 교육감은 지난해 모두 5차례 해외출장을 다녔다. 일부에서는 경기도내 학교의 학교폭력이 심각한 수준이고, 교육과학기술부와의 갈등이 여전한 상황에서 출장이 잦은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일부 해외출장은 교육감이 꼭 가야했느냐 하는 생각도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앞으로는 가능하면 일정을 정리, 횟수를 최소화하고 실무자들이 가는 방안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4월17일부터 28일까지 남미 브라질,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등 3개국을 방문한다. 김 지사는 방문 중 투자유치, 시장개척, 국제교류 활동 등을 진행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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