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신입사원들이 연수교육을 받으며 단합하고 있다.
LG그룹은 올해 지난해와 같은 1만50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규모를 지난해 3000명보다 늘릴 계획이다. LG는 지난 1일부터 LG상사를 시작으로 대기업 중 가장 먼저 채용을 시작했다.대졸 신입을 포함한 올 상반기 전체 채용 규모는 지난해 상반기 채용 인원인 7300명 이상으로 계획하고 있다. LG 계열사들의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모집 기간은 계열사별로 다르다. 입사희망자는 각 계열사 홈페이지의 인재채용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먼저 LG전자는 지난 4일부터 20일까지 졸업자 또는 8월 졸업예정자(학사·석사·박사)를 대상으로 상반기 신입사원 정시 채용을 진행 중이다. 하드웨어·소프트웨어·기구설계 등 연구개발(R&D)을 비롯해 영업·마케팅 부문 등 다양한 직무 분야에서 인재를 뽑는다.LG디스플레이도 동일한 일정으로 R&D 및 공정장비 분야에서 상반기 채용을 실시한다. LG디스플레이는 원서 접수 시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KIDS)에서 진행하는 각종 디스플레이 관련 학술 교육 수료자를 우대한다.LG화학은 주력인 석유화학을 포함한 전 사업 분야를 대상으로 R&D 인재 및 이공계 기술자를 중심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영업·마케팅 등 다양한 인재도 선발한다.LG생활건강은 지난 18일부터 소비재 마케팅과 영업 분야 인재를 모집 중이다. 이번 채용에서는 외국어 회화 능력 반영 비중을 확대할 예정이다. 영어와 함께 중국어·일본어 등 제2외국어 자격증 소지자도 우대한다.박민규 기자 yush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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