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삼성전자가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S4'를 공개하면서 지난주 후반 강세를 보였던 부품주들의 기세가 주춤거리고 있다. 일부 종목들은 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부품주들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18일 오전 9시19분 현재 카메라렌즈업체 세코닉스는 상한가로 오른 724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속관련 내장재업체 KH바텍은 200원(1.11%) 오른 1만8200원, 연성회로기판업체 이녹스는 200원(0.78%) 오른 2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전거래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던 자화전자는 50원(0.22%) 내린 2만3000원, 대덕GDS는 150원(0.79%) 떨어진 1만8750원, 파트론은 200원(0.79%) 내린 2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에스에프에이는 800원(1.31%) 떨어진 6만300원, 비아트론은 250원(1.34%) 내린 1만8350원, 덕산하이메탈은 100원(0.36%) 떨어진 2만7650원, 비에이치는 250원(1.98%) 내린 1만2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원컴텍도 200원(1.91%) 내린 1만250원을 기록 중이다. 김운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4는 전작인 갤럭시 S3 대비 크게 늘어나 오는 24분기 중에 2000만대, 34분기에는 3000만대 수준일 것"이라며 "물량 증가에 따라 케이스, 액정표시장치 보호용 커버, 인쇄회로기판 업체들의 실적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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