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판타지 멜로 드라마 케이블채널 tvN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극본 송재정 김윤주, 연출 김병수)의 주인공 조윤희가 '병아리 패션'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나인' 촬영 현장의 스틸 사진 속에서 노란 색 옷을 입은 모습이 자주 포착된 것.16일 공개된 '나인' 촬영 현장 사진 속 조윤희는 니트와 패딩, 코트 등 다양한 종류의 노란색 옷으로 발랄한 이미지를 선보이고 있다. '나인'에서 밝고 사랑스러운 캐릭터 주민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조윤희는 노란색 의상을 통해 티 없이 맑은 주인공의 성격을 극대화하고 있다. 조윤희의 소탈한 성격과 풋풋한 노란색 의상이 잘 어울린다는 평가다.뿐만 아니라 조윤희는 공개된 스틸 사진을 통해 남다른 의상 소화능력까지 보여주고 있다. '노란색 옷은 피부를 어두워 보이게 해 소화하기 어렵다'는 패션계의 속설을 비웃기라도 하듯 우윳빛 피부로 어떤 스타일의 노란색 의상도 완벽하게 소화하며 8등신의 위엄을 뽐내고 있다. 이러한 조윤희의 노란색 의상을 두고 일명 '병아리 패션'이라는 별명이 붙은 것. 봄을 알리는 조윤희의 깜찍한 병아리 패션이 남성시청자들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나인'은 남자주인공이 20년 전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신비의 향 9개를 손에 넣게 되면서 펼쳐지는 시간 여행을 담은 판타지 멜로드라마로, '인현왕후의 남자' 제작진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야심작이다.지난 주 방송된 '나인' 1~2화에서는 이진욱과 조윤희의 로맨스와 이진욱의 복수가 시작 되는 등 속도감 있는 전개로 최고 시청률 2%를 기록하며 호평을 받았다. 오는 18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3회에서는 향의 정체를 알게 된 이진욱의 시간여행이 본격적으로 펼쳐지며 박진감 넘치는 화면이 시청자들을 찾는다. 또 시한부 선고를 받은 이진욱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인 조윤희의 애틋한 로맨스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장영준 기자 star1@<ⓒ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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