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지법과 손잡고 '가족기능회복 공개강좌'진행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와 수원지방법원이 이혼 등 가족 문제를 겪고 있는 도민을 대상으로 가족기능 회복 공개강좌를 운영한다. 앞서 도와 수원지법은 지난해 5월 MOU(양해각서)를 맺고 올해 분기별 4회의 공개강좌를 운영하기로 했다. 올해 첫 강좌는 22일 오후 2시 수원 광교테크노밸리 경기도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가족문제 전문가(EBS 출연 강사) 박상덕 박사를 초빙해 '부부 무엇으로 사는가'를 주제로 열린다. 박성덕 박사는 정서 중심적 부부치료 분야의 전문가로, 이번 강좌에서 부부갈등 진단과 감정치유, 관계회복을 위한 해법을 제시한다. 관심이 있는 도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공개강좌가 끝난 뒤 시군 건강가정지원센터 참여 부스에서 상담도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여성비전센터(031-8008-8009)로 문의하면 된다. 이용교 경기도여성비전센터 소장은 "가족 갈등의 원인은 가족 안에 있기 때문에 가족 구성원 간에 서로 관계 개선을 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경기도건강가정지원센터와 시군 건강가정지원센터를 통해서 가족친화적인 사회문화 증진과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을 위한 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와 수원지법은 가정불화, 부부갈등, 가족문제 등의 위기를 사전에 예방하고 가족관계 증진과 가족친화문화 조성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하는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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