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박준영 전라남도지사 등과 함께 여수산단 폭발사고 현장 방문"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여수산단 폭발사고 현장을 방문,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김충석 여수시장이 15일 오전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박준영 전라남도지사 등과 여수산단 폭발사고 현장을 방문했다.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는 오전 7시, 박준영 전라남도지사와는 오전 10시 등 각각 두 차례에 걸쳐 현장을 둘러본 김 시장은 “사고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유가족 지원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앞서 지난 14일 저녁 사고 소식을 접한 김 시장은 곧바로 청사에 도착해 대책회의를 주재했으며, 이호경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책반을 현장에 급파해 사고현황을 파악토록 지시했다. 또한, 15일 아침에도 간부공무원들과 재차 대책을 논의하는 등 발 빠르게 사고수습에 나섰다.
시는 앞으로 사고수습과 함께 업체에 유족 및 회사대표보상협의회 구성을 요구하고, 보건소를 통해 사망자 장례와 부상자 관리도 지원할 방침이다.한편, 시 관계자는 “15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유관기관장 사고 대책회의에서 현재까지 유독가스나 유해 화확물질의 유출은 없는 것으로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확인했다”며 “이와 관련해서는 차후 계속해서 예의주시하며 살피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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