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33.2만건..2개월來 최저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청구 건수가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3주째 감소세를 지속했다. 고용시장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는 이달 9일까지 한주간 집계된 신규 실업수당청구 건수가 전주대비 1만건 감소한 33만2000건으로 지난 1월 중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초 전문가들은 35만건으로 전주대비 신규 실업수당청구 건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었다.당초 34만건으로 집계됐던 전주 신규 실업수당청구 건수는 23만2000건으로 수정됐다. 4주 평균 신규 실업수당청구 건수는 34만6750건으로 전주대비 3000건 가량 감소하며 5년 최저치까지 떨어졌다. 실업수당 연속수급 신청자수는 302만4000명으로 전주(311만3000명)대비 8만9000명 가량 줄었다.무디스의 시니어 이코노미스트 라이안 스위트는 "기업들이 일자리를 줄이고 있지 않고, 실제로 일자리를 줄일 이유가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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