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올해 16억원 사업비 투입, 4월말까지 함평읍 권역에 도시숲 조성"
전남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14일 다가오는 식목일을 맞이해 함평천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안병호 함평군수, 양규모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군 공무원, 군의회 의원, 군민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함평읍 세월교에서 학교면 곡창대교까지 양안 10km 구간에 걸쳐 매화나무 1897주를 식재했다.이 나무는 지난 해 군민과 향우들이 헌수한 것으로, 지난 해 심은 2500주와 함께 매화나무길이 조성되면 자전거 하이킹이나 관광객들의 건강 산책코스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광우 산림공원사업소장은 “오늘 식재로 아름다운 매화나무길이 조성돼 관광객들에게 사계절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명품길로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잘 가꿔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함평군은 올해 1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4월말까지 함평읍 권역에 도시숲을 조성하고 국도 23·24호선과 주요 지방도로변에 가로수를 식재하고 학교숲을 조성할 예정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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