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대표 음식점 신청·접수 받아…고유맛, 대물림 조리법, 웰빙 재료 등 심사"광주시 광산구보건소가 ‘광산으뜸 맛집’을 발굴해 육성하기로 했다. 12일 광산구보건소는 광산구를 대표할 수 있는 음식점을 선발한다고 밝혔다.이는 음식문화 개선에 앞장서고, 고유의 맛과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업소 등을 선정해 광산구 대표 맛집으로 지정, 적극 홍보하기로 한 것. 오래된 업소, 고유의 맛과 조리법이 대물림되고 있는 원조 음식점, 외국인이 운영하는 특색 있는 식당, 음식경연대회 수상경력 있는 집, 친환경 웰빙 식재료를 사용하는 광산구의 가게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광산으뜸맛집’에 관심 있는 음식점은 다음달 20일까지 구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 받아 광산구청, 거주지 동주민센터, (사)한국외식업중앙회광산지부에 신청하면 된다. 광산구보건소는 음식문화개선위원회와 함께 서면 및 현장실사를 실시해 오는 5월 최종 24개 업소를 지정할 계획이다. 해당 음식점에는 ‘광산으뜸맛집’ 지정서를 주고, 지정표지판도 부착한다. 광산구는 지역 먹거리 정보 책자도 발간해 지역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적극 홍보할 계획도 세워두고 있다. 문병찬 식품위생팀장은 “광산구 대표 음식점을 발굴하는 만큼 맛과 전통 뿐만 아니라 환경과 위생까지 꼼꼼하게 체크할 것이다”며 “지역의 우수 음식점들이 많이 참여하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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