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봉림]전남 해남경찰서는 12일 고급차량과 빈집만을 골라 절도 행각을 벌인 혐의(상습절도)로 김모(45)씨를 구속했다.김씨는 지난 8일 오전 11시께 해남군 해남읍 도로에 주차된 민모(46)씨의 승용차 문을 열고 현금 가방을 훔치는 등 전후 5차례에 걸쳐 차량과 빈집에 들어가 금품과 현금 400여 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김씨는 차량 주인 민씨에게 현장에서 붙잡힌 뒤에도 범행 사실을 부인하다 경찰이 확보한 CCTV 분석 자료 등을 제시하자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조사결과 김양식장에서 일하던 김씨는 지난해 12월 떠돌이 생활을 하다 고급차량과 빈집만을 골라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박봉림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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