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타샤 힐러드가 18개월된 자신의 딸을 아동 포르노 제작업자에게 판매한 혐의로 기소됐다.(영국 데일리메일)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미국의 한 여성이 18개월 된 자신의 딸을 아동 포르노 제작 업자에게 팔아넘긴 혐의로 기소됐다.영국 데일리메일은 10일(현지시간) 법원 문서를 인용해 나타샤 힐러드라는 여성이 자신의 딸을 아동 포르노 제작·유통업자인 크리스토퍼 부어(39)에게 돈을 받고 판매했다고 보도했다.이 사건은 건축업에 종사하는 20대 여성의 제보로 밝혀지게 됐다. 남성의 집을 리모델링하기 위해 방문했던 이 여성은 부어의 노트북에서 다량의 아동 포르노를 발견한 뒤 FBI에 신고했다.신고를 접수받은 FBI요원들은 애리조나주 해먼드에 우치한 부어의 집을 급습해 컴퓨터를 압수했고, 이후 진행된 조사 결과 그의 노트북에서 힐러드의 딸 사진을 비롯한 다량의 아동 사진 및 포르노 영상이 증거물로 나왔다. 힐러드가 딸을 대가로 받은 돈의 액수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FBI는 힐러드를 인신매매 및 성범죄 동조 혐의로, 부어에 대해서는 아동 포르노 제작 및 구입·소장 혐의로 각각 기소했다.장인서 기자 en130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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