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산업단지·공업지역 특화 대출 상품 출시

총 1조원 규모 지원..조건 없이 최대 연 0.5% 금리우대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신한은행은 경기둔화와 불확실한 시장상황 등으로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팩토리원 대출'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팩토리원 대출은 산업단지 및 공업지역 소재 중소기업을 위한 특화 상품으로 총 1조원 규모로 지원될 예정이다. 대출 대상은 산업단지나 공업지역에 공장, 아파트형 공장, 공장용지 등을 보유하고 담보 제공하는 중소기업이며 대출한도는 담보제공 부동산 감정가격의 최대 80%까지다.자금용도는 운전자금 및 시설자금 모두 가능하며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별도의 조건 없이 운전자금인 경우 최대 3년간 연 0.5%, 시설자금인 경우 최대 5년간 연 0.5%의 특별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팩토리원 대출은 지난 2월에 신설된 사회책임경영위원회의 중소기업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출시됐다"며 "신한은행은 앞으로도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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