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6일(현지시간) 포르투갈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신용등급은 'BB'로 유지했다.S&P는 유럽 기관들의 포르투갈 지원이 신용등급전망 상향 조정에 영향을 끼쳤다고 전했다. S&P는 포르투갈의 채권은행들이 대출 만기를 늘릴 것이라며 공공부문의 자금 조달 위험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S&P는 채권단인 '트로이카'가 포르투갈의 재정통합 문제를 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S&P는 올해 포르투갈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1.5%로 줄어 들 것이며 2014년과 2015년에는 완만한 성장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S&P는 다만 포르투갈의 정치사회적 문제는 여전히 크다며 포르투갈의 노력이 줄어들 경우 신용등급을 강등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재연 기자 ukebida@<ⓒ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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