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순방지로 미국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청와대는 "아직 정해진 바 없으며, 상식과 전통을 고려한 방향에서 결정되도록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7일 "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과 관련한 내용이 추진되고 있는 것은 맞으나 현재 시점에서 (방문 여부 및 일자 등) 확정된 것은 없다"며 "아직 외교부 장관이 임명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를 결정할 수 없기 때문"이란 취지로 말했다.그는 또 "관심이 미국에 집중되는 것은 당연하고 또 그 방향으로 협의가 이루어지고는 있지만 외교부 장관 취임 후 잘 조율해서 결정하도록 하겠다"며 미국이 첫 순방지가 될 가능성이 여전히 높음을 시사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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