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외국인 관광객 위한 도로명 주소로 영 중 일 여행안내 책자 제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코스로 떠나는 서초여행'(부제 : 서초구 도로명주소 글로벌테마지도) 외국어 관광안내 책자를 이달부터 배부한다.영어 중국어 일본어 3개 국어로 제작된 관광 안내책자는 가로 18㎝, 세로 25㎝ 크기에 30면으로 구성돼 도로명 주소와 함께 서초구 명소, 숙박, 쇼핑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테마지도 6개 코스로 소개하고 있다.그동안 지번을 이용한 관광안내 책자는 많은 기관에서 제작됐지만 도로명 주소를 사용한 테마지도형 관광안내 책자 제작은 서초구가 유일하다. 구는 K-POP으로 인해 전 세계에 불고있는 한류열풍으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여 이들을 위한 안내책자가 절실하다고 판단, 글로벌 코스별 관광안내책자를 만들게 됐다고 추진배경을 밝혔다.
서초구 관광안내책자
글로벌 테마지도 코스는 ▲1코스 '서초구 자연에서 느끼는 Healing~' (양재천 와인의 거리, 양재시민의 숲, 쇼핑센터 등) ▲2코스 '강남역 즐기기'(강남역, 헬스케어의료기관, 금연구역 등) ▲3코스 'Go to 서초안의 작은 France'(서래마을, 서래글로벌빌리지센터, 몽마르뜨공원, 고투쇼핑몰, 호텔 등) ▲4코스 '맛과 멋 그리고 쉼표가 있는 거리'(서초 토요문화벼룩시장, 허밍웨이길, 카페골목, 방배사이길 등) ▲5코스 '오감만족 한강나들이'(자전거도로 달빛무지개분수 한강공원 서래섬 유채꽃축제 등) ▲추가코스 '서초의 문화거리'(예술의 전당, 국립국악원)를 소개하고 있다.관광 안내책자는 외국인의 발걸음이 잦은 서울시 관광안내소와 지하철역, 호텔 등에 비치, 외국인 관광객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진익철 서초구청장은“이번 책자를 통해 2014년부터 전면 사용하는 도로명 주소를 홍보하고 서초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소개함으로써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외국인 뿐 아니라 내국인에게도 유용한 관광안내지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초구는 3000부 제작한 서초구 도로명주소 글로벌테마지도 책자를 외국인의 호응에 따라 추가 제작 할 계획이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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