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프리카 채권 580억엔 포기

[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일본이 탄자니아, 모잠비크 등 아프리카 5개국을 상대로 보유한 총 580억엔(약 6700억원)의 채권을 포기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6일 보도했다.이는 오는 6월 일본 요코하마(橫浜)시에서 제5차 아프리카개발회의(TICAD 5)를 개최하기에 앞서 취한 조치다. 아프리카와의 자원 외교를 강화하는 동시에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서란 분석이다.일본은 1979∼1983년에 합계 38만t의 쌀을 수출하면서 탄자니아 등을 상대로 채권을 보유하게 됐다. 채무국에는 탄자니아,모잠비크, 마다가스카르, 말리, 시에라리온이 포함돼 있다.김재연 기자 ukebida@<ⓒ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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