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영기자
LG전자가 6일 출시한 '손연재 스페셜 G' 에어컨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2015년 세계가전시장 1위 석권을 목표로 G프로젝트를 가동 중인 LG전자가 세탁기에 이어 '손연재 스페셜 G'라 명명한 에어컨을 선보였다. LG전자는 6일 남산 반얀트리에서 '2013 휘센 에어컨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업계 최고 에너지 효율(Great), 쉽고 편리한 스마트기능(Genius), 감성 디자인(Good Design)을 구현한 '손연재 스페셜 G'를 출시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노환용 AE 사업본부 사장, 최상규 한국마케팅본부 부사장, 광고 모델 손연재 등이 참석했다.'손연재 스페셜 G'는 업계 최고 에너지 효율, 감성 디자인, 업그레이드 된 음성인식 기능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특히 이 제품은 휘센만의 초절전 슈퍼인버터 기능을 적용, 한층 까다로워진 에너지 인증 평가에도 불구하고 1등급으로 높은 에너지 프론티어 인증을 획득했다. 에너지 프론티어 인증 제품은 에너지 소비 효율이 1등급인 제품보다 에너지 효율이 150%이상 높다. 이 때문에 정속형 에어컨 대비 전기료를 50% 수준으로 절감, 월간 전기료(에어컨 단독 사용기준)가 약1만2000원 수준에 불과하다. 터보 냉각팬을 상단에 2개 장착한 2X쿨링시스템의 성능을 강화하는 한편 구조를 슬림화한 점도 특징이다. 여기에 리얼 4D입체낭방을 구현해 상 하 좌 우 4방향에서 바람을 내보내 공간 전체에 찬 공기가 고루 퍼지도록 했다. 또 슈퍼쿨파워 냉방 기능을 채용해 기존 제품보다 4도 정도 낮은 온도의 바람을 내보낸다. 또 음성인식 기능인 ‘보이스온(Voice On)'을 이용하면 5미터 이내 거리에서 '휘센안녕', '휘센시작', '휘센 공기 청정' 등 총 6가지 명령어를 수행해 보다 편리하게 에어컨을 사용할 수 있다. 4계절을 대표하는 색상을 빛으로 표현한 감성디자인도 눈에 띈다. 이번에 선보인 손연재 스페셜 G는 강물에 비친 밤하늘과 달 풍경에서 느껴지는 감성적인 느낌을 모티브로 삼아 수면위에 비친 달빛의 패턴을 제품 전면에 형상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도 공기청정 기능인 슈퍼 이오나이저 기능은 공기 중의 유해물질을 99.6% 제거해준다. 손연재 스페셜 G는 브라운과 화이트 색상 2종이 출시됐으며 가격은 270만원~310만원대다. 조주완 LG전자 AE사업본부 가정용에어컨사업부장 상무는 "업계 최고의 인버터 기술, 감성 디자인, 쉽고 편리한 스마트 기능을 총집결한 G프로젝트 에어컨 첫 번째 제품 손연재 스페셜G로 국내 에어컨 시장 1위로서 절대 우위를 지켜나갈 것"이라며 "LG전자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고객 가치가 담긴 G프로젝트 제품 출시로 글로벌 에어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