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오는 13일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실시된다. 재정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나성린 의원과 민주통합당 김현미 의원은 13일 오전 10시 현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하기로 5일 합의했다. 재정위의 이번 결정은 민주통합당 의원들이 기존 입장을 철회한 것으로 청문회 일정이 지연되는 상황 등을 감안해 합의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동안 재정위 소속 민주통합당 의원들은 새 정부에서 재정부 장관이 경제부총리 역할까지 겸하기로 한 만큼 정부조직법이 처리돼야 청문회 일정을 잡을 수 있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이에 따라 지난달 20일 '기획재정부 장관' 자격으로 인사청문 요청안이 나왔지만 민주통합당 의원들은 '경제부총리 겸 재정부 장관'으로 다시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재정위는 6일 전체회의에서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의결할 예정이다. 김혜민 기자 hmee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김혜민 기자 hmeeng@ⓒ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