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경찰이 전국적으로 3.1절 폭주족 특별단속에 나선다.경찰청은 28일 밤부터 3월1일 새벽까지 폭주족 예상 집결지와 이동로에 경찰력을 배치해 실시간 검거에 나선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2010년 이후 도심 대규모 폭주행위는 대부분 사라졌지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하는 소규모 폭주족을 비롯해 고급 스포츠카를 이용한 폭주족 등이 새로 등장하고 있다.이번 3.1절에도 짧은 시간 동안 집결하고 해산하는 '플래시몹' 형태의 폭주 행위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에 따라 경찰은 현장 검거가 곤란할 경우 캠코더, 제보자 휴대전화와 블랙박스 채증 영상으로 가담자를 사후 추적해 전원 사법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경찰청 관계자는 "시민이 촬영한 휴대전화나 블랙박스 영상도 사법처리에 활용할 것"이라며 "관할 경찰서에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조인경 기자 ik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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