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일본의 산업생산이 2개월 연속 증가했지만 증가 속도가 시장 전문가 예상치에 미치지 못 했다. 일본의 1월 산업생산 증가율이 1.0%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일본 경제산업성을 인용해 28일 보도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전문가 예상 증가율 1.5%에 미치지 못 하는 결과다. 전월 대비로도 증가율이 1.4%포인트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5.1%가 줄었다. 하지만 아베 신조 총리가 강력한 부양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인 만큼 향후 산업생산의 꾸준한 증가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확히 1%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던 씨티그룹의 이즈카 나오키 이코노미스트는 "일본의 경기 회복은 진행 중"이라며 "이번 지표는 일본 경기가 오르고 있으며 향후 몇 개 분기동안 가속화할 수 있음을 확인시켜 준다"고 설명했다. 박병희 기자 nu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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