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주민이 만드는 마을 사업
15개 동의 사업이 정해지면 구는 마을전문가를 초빙, 동별 맞춤 컨설팅을 지원해 행복마을조성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구는 주민이 직접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는 ‘2013 구로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도 진행한다. ‘구로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은 마을의 특성을 고려한 지역특성화 사업, 주민의 문화·복지·편익사업, 주민커뮤니티(소모임)구성 및 활성화를 위한 사업, 마을의 소식지 등을 제작하는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 등 총 4개 분야로 진행된다.10인 이상 주민모임 및 단체라면 누구나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해 연중(3~11월)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모임 및 단체는 구로구청 홈페이지(www.guro.go.kr)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구청 자치행정과에 제출하면 된다. 사업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 지역특성화 사업은 건당 최대 300만원, 나머지 3개 분야는 건당 200만원을 지원한다. 구는 주민제안사업을 널리 알리기 위해 28일 오후 2시에 구청 창의홀에서 사업설명회를 갖는다. 마을공동체에 관심 있는 구민이면 누구나 참석가능하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