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미코는 국제 연료·수소전지 전문 전시회 `FC EXPO 2013’에 참가해 스택(연료전지장치)브랜드 '큐브파워'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스택은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에서 발전기능을 담당하는 부품이다.오는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되는 FC EXPO 2013은 세계 최대의 연료·수소전지 전문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서 코미코가 선보일 '큐브파워'는 국내 첫 시도하는 스택 브랜드다. 기존 스택 제품이 높은 기술 장벽과 보안으로 희소성 및 폐쇄성 때문에 높은 비용이 발생했다면 큐브파워는 리스형태로 시스템 업체에 공급돼 시스템 개발 비용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코미코는 일본에서 큐브파워를 처음으로 선보여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미국, 프랑스 등 해외 업체들과의 파트너 체결을 모색할 계획이다. 연료전지는 물의 화학반응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신재생 에너지분야다. 이 중 세라믹 소재를 기반으로 하는 SOFC는 에너지 효율이 60% 이상이어서 국내연구기관의 연구와 포스코, LG 등 대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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