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 참가자 모집

28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 선정여부는 3월28일 발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 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한 ‘2013.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의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이동진 도봉구청장

모집 대상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인 구직등록자로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다. 특히 신청자 본인 및 배우자, 주민등록상 동일 세대원인 직계 가족 재산의 합이 1억 3500만 원 이하인 자이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실업급여수급자, 공공근로사업 3회 연속 참여자 등은 선발에서 제외된다.신청 기간은 22일부터 28일까지. 참여 희망자는 신청자 본인이 신분증, 건강보험증 및 건강보험료 납부영수증, 주택임대차계약서 등을 구비하여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참여자 발표는 신청자의 재산?소득과 공공일자리 참여횟수, 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 등을 고려한 선발 기준에 따라 공공근로사업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3월 28일에 한다.공공근로 사업은 정부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으로 2005년 지방정부로 이양된 이래 저소득층의 한시적 생계유지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지역 내 대표적 공공일자리 사업이다.도봉구는 올해 20여억 원 사업 예산을 들여 공원·하천변 정비, 공공시설물 환경정비, 사회복지서비스지원 등과 같은 주민숙원사업에 총 900여명 참여자를 배치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취약 계층의 일자리 제공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일할 의욕이 있음에도 계속되는 경기침체 등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구민들에게 이번 공공근로 사업이 재취업 기회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자리경제과 (☎ 2091-3192)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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