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혼자서 묵묵히 해야 하는 알바가 지겨워졌다면 친구와 같이 할 수 있는 알바에 도전해보자. 24일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인이 ‘친구와 할 수 있는 알바’를 소개한다.◆결혼식 연회장 관련 알바=봄을 맞아 웨딩 업체에서 알바생을 채용하고 있다. 이색 아르바이트로 손꼽히는 하객 대행 아르바이트부터 시작해 손님 안내, 신부 드레스 도우미, 예식 진행 도우미, 뷔페 서빙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해 볼 수 있다. 예식장 아르바이트의 장점은 밝은 분위기의 업무 환경과 뷔페식으로 제공되는 중식이다. 주로 주말에 이루어지는 예식의 특성상 주말 고정 근무제가 일반적이지만 호텔 연회장의 경우 평일 근무도 가능하다. 평균 7~8시간을 근무하며 일급은 업무에 따라 3~7만원 정도이다.◆출판물 분류·포장 알바=신학기를 앞두고 출판업계가 바빠지면서 인력 채용도 활발하다. 업무 내용은 도서 정리·분류·포장 등 보조 업무로 복잡하거나 특별한 기술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친구들과 일하기 좋다. 물류센터가 수도권에서 떨어진 경우에는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하기도 한다. 시급은 업체에 따라 5500~7500원 선으로 다양하며 제조·생산 아르바이트와 마찬가지로 방학을 이용해 등록금을 마련해야 하는 대학생들에게 좋은 아르바이트다.◆방송 보조출연·스탭 알바=방송업계에서 경험을 쌓고 싶거나 남들과는 다른 이색 아르바이트에 도전하고 싶다면 보조출연 알바를 해보는 것도 좋다. 조명이나 음향 등 스태프로도 일할 수 있어 방송계 스펙 쌓기에 도움이 된다. 본인이 원하는 날짜만 골라서 일할 수 있고 대기시간이 길어 남는 시간을 적절히 활용하기에도 좋다. TV 드라마 보조출연은 분량에 따라 4~12만원 선으로 다양하며, 영화·CF 보조출연도 최저 3만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백화점·대형마트 알바=전국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는 안내 도우미, 보안요원, 주차 도우미, 카트요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력을 모집한다. 아르바이트로도 지원 가능하지만 정규사원으로 입사도 가능하며, 장기 근무자에게는 진급 및 포상, 해외연수 등의 업체 규모에 따른 복리 혜택도 주어진다. 평일을 비롯한 주말에도 영업하는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특성상 주5~6일 근무가 일반적이다. 근무시간은 업체에 따라 다양하지만 평균 8~9시간 근무를 하는 곳이 대부분이다. 100만원 내외의 월급을 비롯해 시간 외 수당, 퇴직금, 포상금, 명절선물 등 다양한 복지 수당까지 받을 수 있다.이정민 기자 ljm101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이정민 기자 ljm1011@ⓒ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