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지선 어업인과 잠수기어업 간, ‘새조개 채취권’ 극적 합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새조개 채취는 어촌계가, 채취한 물량은 전체를 잠수기수협에 위판"전남 여수 돌산 앞바다의 새조개 채취를 둘러싼 잠수기수협과 마을 어민들 간의 갈등이 해소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19일에 잠수기수협 회의실에서 새조개 채취에 관해 지선 어업인 및 잠수기어업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논의, 극적으로 합의를 보았다.이 자리에서 양 측은 새조개 채취는 어촌계 선박을 동원해 조업하고 채취한 물량은 전체를 잠수기수협에 위판키로 합의했다. 앞서 평사 어촌계와 잠수기 수협은 마을 인근 공유수면에서의 새조개 채취를 두고 자신들의 어업권임을 주장하며 지난 달 부터 갈등을 빚어왔다 한편, 가막만에서 생산되는 새조개는 다른 지역 것보다 두세 배나 굵고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 철분 등의 영양분이 풍부해 소비자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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