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오, 영화-드라마-가요 신인상 그랜드슬램 달성

[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2012년은 판타지오 신인 아티스트들의 한 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진희, 염정아, 주진모, 하정우, 김성수 등 국내 내로라 하는 배우들이 대거 소속된 국내 최고의 배우 매니지먼트사 판타지오가 영화와 드라마는 물론 가요계 신인상까지 석권하며 신인상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것. 첫 스타트를 끊은 판타지오의 신인 배우는 영화배우 김성균. 지난 해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감독 윤종빈)’를 통해 데뷔한 김성균은 백상예술대상을 시작으로 부일영화상, 영평상, 대종상,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등의 영화제에서 신인상을 석권하며 명실공히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발돋움했다. 데뷔와 동시에 혜성 같은 신인으로 영화계를 긴장시킨 김성균은 데뷔 1주년 남짓한 현재, 충무로가 가장 기대하는 배우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김성균의 강렬한 첫 스타트에 이어 김소은은 지난 연말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드라마 ‘마의’로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소은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숙휘공주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매주 월, 화요일 안방극장에 청량감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드라마 인기와 더불어 수직 상승한 그의 인기는 신인상은 물론 광고계에도 영향을 미치며 화장품, 의류 등의 CF까지 점령했다. 지난 해 판타지오 신인 아티스트의 활약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한 이들은 바로 가요계의 떠오르는 신예 헬로비너스. 데뷔곡인 ‘Venus’로 ‘2012 올 케이팝 어워즈’에서 베스트 뉴걸그룹상의 영예를 안은 헬로비너스는 두 번째 미니 앨범 ‘오늘 뭐해?’로 가요계에 돌풍을 일으키며 지난 13일 있었던 ‘가온차트 K-POP 어워드’의 여자 그룹 신인상까지 수상, 대세 걸그룹의 반열에 당당히 올랐다. 이처럼 한 소속사의 연예인이 한해 동안 영화, 드라마, 가요계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에 걸쳐 신인상을 모두 휩쓰는 일은 극히 이례적인 일. 아티스트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소속사와 자신의 목표를 위해 끊임 없는 노력을 기울이는 소속 아티스트 간의 소통과 화합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며 신인상 그랜드슬램 달성이라는 쾌거를 거둬들였다. 판타지오 측은 “재능 있는 인재들을 발굴하고 그 아티스트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회사의 방침과 분위기가 신인배우들과 가수들이 더욱 활약을 펼치는데 일조한 것 같다. 앞으로 소속 아티스트들을 향한 지원을 계속해서 아끼지 않을 예정이고, 신인 배우와 가수들이 판타지오를 거쳐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영화, 드라마 그리고 가요계를 잇는 2012 신인상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판타지오의 소속 아티스트들이 올해에는 또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최준용 기자 cjy@<ⓒ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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