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전현무가 '제6의 멤버'? '전략적 제휴' 관계로만'

[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그룹 샤이니가 '제6의 멤버'를 자처하는 전현무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샤이니는 20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정규 3집 챕터 1 '더 미스컨셉션스 오브 유(The Misconceptions of You)' 컴백쇼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전현무와는 그냥 '전략적 제휴' 관계"라고 밝혔다.이어 "전현무가 '해외 활동을 하고 있을 때 한국에서 샤이니로 활동한 건 나였다'라는 말을 했다. 실제 한국 활동이 뜸했을 때 전현무가 홍보를 해줬다. 전현무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하지만 샤이니는 전현무가 '제6의 멤버'로 불리는 것에 대해서는 "그냥 묵묵부답을 하겠다. 도가 많이 지나치면 부담도 생길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샤이니의 신곡 '드림걸'은 경쾌한 느낌의 댄스곡이다. 공개 후 각종 음악 사이트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며 팬들로부터 '가장 샤이니스러운 곡'이라는 반응을 얻고 있다.이에 대해 샤이니는 "챕터 1을 처음부터 끝까지 들어보면 전체적으로 밝은 업템포로 구성돼 있다"며 "샤이니다운 음악을 담으려 노력했다. 경쾌하고 청량감 넘치는 음악이 들어 있다"고 설명했다.샤이니는 또한 "다양한 부분을 보여드리면서 계속된 시도를 해 나가는 게 옳은 방향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샤이니만의 색깔이 자리 잡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샤이니는 컴백쇼에서 타이틀곡 '드림걸'을 비롯해 '방백', '아름다워' 등 3집 수록곡은 물론 '셜록', '루시퍼', '누난 너무 예뻐' 등의 히트곡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컴백쇼에는 3천여 팬들이 몰려 샤이니를 향한 뜨거운 인기를 가늠케 했다.한편 샤이니는 21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각종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드림걸' 컴백 무대를 이어간다.이금준 기자 music@<ⓒ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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