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상반기 건설업계 경력직 채용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해외건설이나 플랜트 등의 분야에서 곧바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인력 수요 때문이다. 20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대우건설, GS건설, 포스코건설, 울트라건설 등 주요 건설사들이 경력직 채용에 나섰다. 대우건설은 건축시공(해외), 건축설비(해외), 주택시공(국내) 등에 경력직을 모집한다. 다음달 8일까지 회사 채용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건축시공, 건축설비는 해당 경력 10년(해외경력 5년) 이상, 주택시공은 해당 경력 3년 이상으로 해당 자격 소지자 및 영어 능통자는 우대한다. GS건설은 플랜트 사업본부 프로젝트 전문직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플랜트 시공, 플랜트 시운전 등이며 28일까지 GS건설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모집 직무별 경력 5년 이상이어야 하며 관련 분야 기술사 자격증 소지자와 어학능력 우수자는 우대한다. 포스코건설은 경력사원을 수시 채용한다. 모집분야는 클레임관리, 공정관리, 품질관리 등이다. 서류전형 후 면접일정은 개인별 이메일 또는 휴대전화를 통해 안내 한다. 울트라건설은 국내건축, 국내토목, 해외토목, 해외건축, 해외영업, 경영지원 등의 분야에서 경력직을 채용한다. 28일까지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해당 분야 경력요건을 갖춘 자로서 4년제 정규대학 졸업 또는 석사학위 소지 이상 지원이 가능하다. 관련분야 기술사 자격 소지자, 모집분야 외 조경·안전·환경 자격증 소지자, 어학능력 우수자는 우대한다. STX중공업도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영업, 사업관리, 설계, 시공관리 등이며 24일까지 STX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 화공·발전·철강·환경(탈황·탈질) 플랜트 업무 5년 이상 경력자이어야 하며 영어회화 가능자 등은 우대한다. 이밖에 한진중공업, 신한, 현진, 태영건설, 삼라건설, 남양건설, 금강주택, 벽산엔지니어링 등도 경력 사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진희정 기자 hj_j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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