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자산관리플랫폼' 오픈..자문사 지원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한국예탁결제원(KSD)은 20일 오전 여의도 본원에서 '자산관리플랫폼' 오픈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자산관리플랫폼을 통해 투자자문사들은 투자일임재산운용과 관련된 백오피스업무를 펀드넷 시스템 및 네트워크와 연계해 표준화·자동화된 프로세스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플랫폼 구축사업은 지난해 7월 발표된 금융위원회의 '투자자문산업의 건전화 등을 위한 종합정책'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투자자문사 및 증권사의 요구사항을 수렴해 약 8개월 동안의 개발과정을 거쳐 완성됐다. 투자자문사는 투자일임 계좌관리, 매매내역 운용지시, 입출금 내역관리, 잔고내역 관리 등의 업무를 이메일이나 FAX등을 통해 다수의 증권사 지점망과 동시 다발적으로 수행해왔으나, 자산관리플랫폼을 통해 표준화된 전문으로 데이터를 송수신함으로써 업무처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예탁결제원이 관계자는 "저비용 고효율의 인프라가 제공돼 투자자문사의 관리비용이 절감되고, 장기적으로 자산관리산업의 경쟁력 확보 및 대중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한편 이번 기념행사에는 윤승남 가울투자자문 부사장 등 투자자문사 및 증권회사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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