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서스 7, 수리하기 가장 쉬운 태블릿'

국내 출시 태블릿 기준...4세대 아이패드, 아이패드 미니는 하위권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구글 넥서스7이 국내 출시된 태블릿 중 수리하기 가장 쉬운 제품으로 조사됐다.19일 미국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리드라이트닷컴'이 전자제품 자체 수리 커뮤니티 아이픽스잇의 자료를 분석해 평가한 데 따르면 넥서스7은 수리 부문에서 7점을 받았다.이는 국내 출시된 태블릿 중 가장 높은 점수로 넥서스7은 디스플레이를 제거하기는 어렵지만 배터리를 직접 교체하기가 편리하고 비표준 나사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삼성전자 갤럭시탭은 6점을 받았다. 디스플레이를 제거할 때 열처리를 해야 하며 Y자 모양의 비표준 나사를 사용한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됐다.애플의 4세대 아이패드, 아이패드 미니는 배터리를 교체하려면 별도의 도구가 필요하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혀 각각 2점을 받았다.국내 출시되지 않은 태블릿을 합하면 아마존의 킨들파이어가 8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킨들파이어 HD도 7점을 기록했다.권해영 기자 rogueh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