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시대 새청사진]LG하우시스, 중국 거점 삼아 해외 비중 늘리기 안간힘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LG하우시스는 국내시장 위축에 대비하기 위해 글로벌 소재사업을 육성, 현 35% 수준의 해외매출 비중을 2015년까지 40% 이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해외매출 비중 확대를 위해 LG하우시스가 제1의 타깃으로 삼은 시장은 중국이다. LG하우시스는 “소비수준 향상에 따라 고급 및 친환경 인테리어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중국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우시시에 제2 생산거점을 확보할 것”이라며 “동시에 북미 지역의 기업 대 기업(B2B) 사업 성장에 주력하고 인조대리석, 바닥재 등 건자재에서 대형 고객을 확보해 다양한 유통망을 개척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건축장식재 뿐 아니라 터치스크린패널(TSP) 소재 등 고기능 신사업에서 연구개발(R&D)·생산·영업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성과창출 속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정보통신 시장에서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의 확산이 가속화됨에 따라 성장하는 TSP 소재 시장을 선점해 간다는 전략이다. 이 밖에 LG하우시스는 자동차 연비 및 유해물질 배출 규제가 심화됨에 따라 장섬유강화플라스틱(LFT-D) 공법을 적용한 자동차용 배터리팩 캐리어를 개발하는 등 자동차용 경량화소재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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