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실 검은봉지' No···명절 후 음식보관법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명절끝에는 각종 먹을 거리가 넘쳐난다. 평소에 자주 하지 않는 전이며, 잡채, 떡 등을 한꺼번에 만들게 되는데 문제는 설날이 끝나고 남은 음식을 처리하는데 있다. 먹자니 질리고, 버리자니 아까워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쓰레기가 돼 버리는 설날 음식들이 바로 그것이다. 하지만 음식의 특성상 보관 방법이 각기 다른 점을 활용하면 남은 음식이 일상으로 돌아갔을 때 훌륭한 식재료로 활용될 수 있다. ◆수분이 증발하기 쉬운 생선이나 고기=명절이 지나면 생선이나 육류는 처치 곤란 아이템이다. 육류나 생선은 시간이 조금만 지나도 수분이 증발하여 상하거나 맛이 변해 먹을 수가 없는 것. 이러한 식재료는 진공상태로 보관하면 안전하게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 초간편 수동식 펌프로 손쉽고 간편하게 식재료를 진공 포장 할 수 있는 지퍼락 ‘진공백’은 바둑판 무늬의 지퍼백이 진공할 때 내부의 공기를 강력히 빼내고 3중 지퍼 처리로 차단하여 진공보관 할 수 있다. 진공백에 보관하여 냉동 보관 시 냉동상의 염려 없이 최대 8개월까지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어 음식의 맛과 향을 오랫동안 보존할 수 있다.◆한 번 먹을 분량으로 나눠 깔끔하게 보관=지퍼락 더블지퍼백은 두 줄 지퍼의 강력한 밀폐력으로 공기를 완벽하게 차단하기 때문에 더블지퍼백에 보관하면 신선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명절이 되면 정리해야 할 음식의 종류와 양이 평소보다 2~3배 이상 많기 때문에 투명한 지퍼백을 사용해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먹고 남은 국 종류는 한번 먹을 분량으로 나누어 냉동 보관하고 요리 후 남은 자투리 야채는 잘 씻어 지퍼백에 넣어 보관하면 다음 활용 시 재료준비가 쉽고 버리는 것 없이 알뜰하게 먹을 수 있다. 설날이 되면 다양한 종류의 전을 볼 수 있는데, 전은 밀폐 보관하지 않으면 쉽게 상할 뿐 아니라 기름과 공기가 접촉 시 산화작용으로 인체에 유해하기 때문에 종류별로 구분해 지퍼백에 담아 보관하는 것이 좋다.◆양념에 재워놓은 고기나 세워서 보관해야 되는 음식=지퍼락 사각용기는 원터치로 열고 닫기도 간편하면서 밀폐가 잘 되는 용기 제품이다. 설날이 되면 갈비찜이나 산적용 고기 같이 양념에 재어 놓은 고기를 많이 쓰는데 사각대형용기에 보관하면 냉동실에 용기째 보관할 수 있어 편리하다. 먹고 남은 갈비찜이나 부스러지기 쉬운 생선은 사각용기에 따로 담아 보관하는 것이 좋다. 재질도 가볍기 때문에 유리 등의 밀폐용기 보다 부피도 작게 차지해 냉장고 공간활용에도 안성맞춤이다. 이상헌 SC존슨 지퍼락 마케팅팀 부장은 “명절 후에는 정리해야 되는 음식의 종류와 양이 많아지므로 음식보관을 잘해야 한다. 이때 부피를 많이 차지하지 않는 투명 용기나 지퍼백으로 정리하면 한눈에 알아볼 수 있고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고 말했다.박소연 기자 mus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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