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코스닥이 하루만에 강세로 돌아섰다. 북한의 3차 핵실험에 전날 상반된 주가흐름을 보였던 방위산업주와 남북경협주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10시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대비 3.99포인트(0.79%) 오른 507.71을 기록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18억원, 49억원 동반 순매도에 나서고 있지만 외국인이 홀로 96억원을 순매수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북한의 핵실험으로 전날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던 빅텍은 전날대비 140원(5.6%) 내린 2360원을 기록 중이다. 반면 스페코는 전날보다 130원(3.43%) 오른 3925원에 거래되고 있다. 방위산업주는 동반 오름세다. 제룡산업은 전날보다 190원(3.7%) 오른 5330원, 이화전기는 0.73%대 강보합세다.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오는 4월 재보선을 앞두고 조직화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는 보도에 오픈베이스가 상한가까지 올라 2055원에 거래 중이고, 매커스와 솔고바이오는 3~4%대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CJ E&M(-0.3%), 서울반도체(-0.74%)를 제외한 전 종목이 오르고 있다.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은 보합권이고 GS홈쇼핑(1.87%), CJ오쇼핑(1.71%), 동서(1.37%), 파라다이스(1.10%), SK브로드밴드(0.31%)등이 오름세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오락문화(1.65%), 컴퓨터서비스(1.65%), 출판 매체복제(1.61%), 음식료 담배(1.32%), 방송서비스(1.13%), 종이목재(1.03%)등의 상승폭이 크다. 기타제조(-1.07%), 섬유의류(-0.66%), 비금속(-0.67%)등은 내리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는 3개 종목 상한가 포함 658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233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반면 103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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