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배우 이동욱이 ‘강심장’ 마지막 녹화 현장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해 화제다.이는 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 마지막 회에서 끝까지 재치와 센스를 겸비한 예능감을 과시하며 ‘소녀와 삼촌들 스폐셜’을 빛낸 MC 이동욱의 마지막 녹화 현장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한 것. 그 동안 연기활동에서 남자다운 이미지가 강했던 이동욱은 초창기 배우의 예능 MC 도전으로 우려를 샀던 것과는 달리, 상상 이상의 센스 있는 입담과 과감한 진행으로 신동엽과 찰떡호흡을 과시하며 프로그램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어 예능 MC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이 주를 이루고 있어 이동욱의 비하인드 사진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검은 수트에 보타이로 고급스러우면서도 포인트를 잊지 않는 패션 센스를 발휘한 MC 이동욱의 마지막 녹화 현장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여러 장의 사진 중, 이동욱이 생각에 잠긴 듯한 표정으로 강심장 미니어처를 바라 보고 있는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마지막 방송에 대한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1년여 동안 강심장 MC로 맹활약한 이동욱을 위해 녹화 현장을 찾아온 이동욱의 팬들은 ‘강심장 이동욱, 감사합니다. 응원합니다!’라고 한 글자씩 적힌 플랜카드를 준비해 와 녹화가 끝날 때까지 응원하며 자리를 뜨지 않았다고.이에 이동욱은 팬들에게 직접 감사인사를 전하며 팬들이 선물한 꽃다발과 미니어쳐 케이크를 들고 인증샷을 남기는 등 고마움을 표해 마지막 촬영을 훈훈하게 마무리 했다는 후문이다. 이동욱은 “1년여 동안 예능인으로 호흡을 맞추며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느끼게 해주신 스태프들, 작가들, 감독님들, 고정 패널들과 MC 동엽신(神)까지.. 한 사람 한 사람 ‘강심장’과 함께 한 모든 분들 덕분에 너무 즐거웠고 감사 드린다. 배우로서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마지막 녹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부족한 실력이지만 언제나 응원해주시고 재미있게 봐주신 시청자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좋은 작품으로 인사 드리겠다”며 시청자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이에 시청자들은 "1년여 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좋은 작품에서 빨리 만나는 걸로~", "MC동욱 보고 싶을 거예요", "강심장 최종회 너무 아쉽다", "끝까지 유쾌한 이 남자 어떻게 보내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동욱은 현재 차기작 검토 중에 있으며, 배우로써 연기에 전념할 예정이다.최준용 기자 cjy@<ⓒ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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