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광주본부·고향주부모임 “온정의 손길 눈에 띄네”

[아시아경제 정선규 ]
농협 광주지역본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보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7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농협 광주본부는 7일 고향주부모임 회원들과 광주공원 사랑의 쉼터를 찾아가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펼치고,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박태식 농협 광주본부장과 임직원, 고향주부모임 기혜자 회장, 회원 등 20여명은 이날 오전 광주공원 사랑의 쉼터에서 시설 이용 어르신 700명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 지난 해 폐 휴대폰 수집활동과 농산물 공동구매활동 등을 통해 모은 기금으로 마련한 20kg들이 쌀 10포를 사랑의 쉼터에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들을 위로·격려했다.이날 행사는 농협광주본부 여성조직인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이 설 명절을 맞아 외롭게 사는 어르신들에게 우리사회의 온정과 새해 희망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했다.이에 대해 고향주부모임 기혜자 회장은 “앞으로도 경기침체와 수입농산물 여파로 어려운 처지에 놓인 농업인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지원활동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 광주본부는 병원비 부담 탓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수술비와 병원비 등을 지원하는 ‘사랑의 1004운동’을 전개하는 등 지역민과 함께 하는 나눔 경영을 실천해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정선규 기자 sun@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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