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국순당이 막걸리 사업 부진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7일 오후 2시 41분 현재 국순당은 전일 대비 0.80%(60원) 오른 7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12년 4·4분기 실적이 발표된 지난 6일에 이어 이틀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국순당은 지난해 4분기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2% 떨어진 249억원, 영업이익은 239% 증가한 9억원, 순이익은 143% 늘어난 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우원성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원재료비와 마케팅비 개선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 6억원을 상회했으나 추운 날씨로 막걸리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4% 감소하며 매출 감소세가 이어진 것은 부정적”이라고 전했다.우 애널리스트는 “2013년에도 원재료비 개선과 마케팅비 효율화 기조가 예상돼 이익 개선 폭은 커지겠으나 성수기로 접어들면서 막걸리 매출 성장세가 회복되는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채명석 기자 oricm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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