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고사리손 사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6일 구청 1층 로비에서 지난 겨울동안 유치원생과 어린이집연합회 원아들이 모은 저금통과 동대문구청 직원들이 모은 성금을 기탁하는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3300여만 원 성금이 모금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구민들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특히 이 날 행사에는 어린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한 푼 두 푼 모은 저금통을 직접 가지고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고사리 손으로 모은 동전과 저금통을 보면서 꽁꽁 얼었던 세상이 따뜻하게 녹아내리는 것 같다”며 “여러분들의 사랑이 담긴 동전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