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SK텔레콤의 LTE(롱텀에볼루션) 서비스가 부산, 전남 등 일부 지방에서 먹통이 되는 장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다수의 LTE 이용자들이 무선 인터넷 사용에 불편을 호소하는 상황이다. 6일 오후 6시 현재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SNS) 상에는 SK텔레콤 LTE 장애를 호소하는 이용자들의 글이 줄을 잇고 있다. 트윗들에 따르면 부산, 울산, 거제도, 창원 등 경남지역을 비롯해 전남 지역에서도 SK텔레콤 LTE망이 다운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장애는 약 2시간 가량 지속되고 있으며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주요 포털사이트에는 'SKT'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기도 했다. 이에 관해 SK텔레콤 관계자는 "부산, 울산, 경남 일부 지역에서 LTE 교환기에 장애가 발생했다"며 "예비장비로 교체해 오후 5시 이후로 장애를 복구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광주 등 다른 지역에서도 오후 6시께 여전히 상당수의 이용자가 망 장애를 겪었다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일부 사용자는 LTE 무선 인터넷뿐만 아니라 통화, 문자메시지(SMS) 전송 시에도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보경 기자 bkly4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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