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원기자
한수원은 4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현지에서 김균섭 한수원사장(가운데)을 비롯해 권태균 주UAE대사(오른쪽 두 번째) 및 UAE 원전 관계자들과 지사 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와 관련, 김균섭 한수원 사장은 주UAE대사, ENEC사, 한국전력 및 현지 시공사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일 UAE 현지에서 아부다비 지사 개소식을 가졌다.김 사장은 "향후 600여명의 현지 파견 인력을 관리하게 될 아부다비 지사가 빠른 시일 내에 정착될 수 있도록 현지 관계기관들의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개소식에 앞서 김 사장은 아부다비 소재 IAT를 방문, 압둘라 디프 총장과 만나 UAE에 건설 중인 원전을 앞으로 운영하게 될 인력 300여명의 실무 교육을 맡겨준 데 대해 감사를 표하고 향후 지속적인 교육 확대 방안 등을 협의했다.한수원은 한전과 공동으로 시행 중인 UAE 바라카 원전 건설과 별도로 시운전 사업 및 교육 훈련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한수원은 바라카 원전 시운전에 투입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신고리 원전 3,4호기에서 인력을 양성해 왔다. 이들은 올해 중반부터 바라카 현지에 순차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김혜원 기자 kimhy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