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승기 기자]전남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2013년 전남도 축제 일정이 확정됐다.5일 전남도에 따르면 오는 3월 23일부터 9일간 남도의 봄소식을 제일 먼저 알리는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 등 총 38개의 축제가 열린다.이들 축제는 22개 시·군별 독특한 자연환경과 역사적 사건, 지역의 특산물 등을 소재로 다채롭게 펼쳐진다.도는 축제 개최 시군과 유기적 협조체계를 유지, 공동 홍보 마케팅을 통한 관광객 유치에 상호 협력하고 도가 운영하는 ‘남도여행 길잡이’ 등 관광포털사이트에도 축제 일정 및 내용을 소개해 온라인상 홍보도 지원한다.또 지역 축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1시·군 1대표 축제’를 선정하고 이들 축제에 대해 연말에 성과 평가를 통해 일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문화관광축제에 추천하고 일부는 도 대표 축제를 선정, 행정·재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지난해 전남에서는 6개 축제가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돼 8억28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았다.이기환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남도의 축제는 타 지역에서 느낄 수 없는 독특한 멋과 맛이 있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추억을 만드는 소중한 여행이 될 것”이라며 “축제장 방문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숙박, 음식, 교통 안내판 등 서비스 시설을 꾸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장승기 기자 issue9899@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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